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이자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결 교수의 특별 강연이 11월 13일 경기드림캠퍼스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예원예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특강은 ‘경계를 넘어 또 다른 가능성으로’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도전 정신과 고정관념을 깨는 통찰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 교수는 특강 내내 자신의 전문 분야인 마술과 일루션을 접목하여 흥미로운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학생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교수는 ‘평범에 대한 의심’, ‘패러다임에 대한 의심’, 그리고 ‘한계에 대한 의심’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익숙한 사고방식과 스스로 그어 놓은 경계를 깨뜨릴 것을 강조했다. 특히 ‘CAN’이라는 단어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강조했다.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마음’의 가시화(Magical art director)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였다. 이 교수는 학생 두 명을 무대로 초청하여 마술을 시연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 상상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는 예술의 본질이자, '경계를 넘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존 레논의 명곡 Imagine의 가사를 인용하며 "Imagine there's no heaven",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등 상상력과 평화의 가치를 역설하며, 예술을 넘어선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이 교수의 특강은 마술과 일루션의 경계를 허문 강연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수는 강연 후 “예원대 학생들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대한 사례를 들려줄 수 있어 좋았다.”고 했으며 예원예술대학교 고광모 총장은 "이번 특강이 창의적인 사고와 미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