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기탁에 대한 감사의 의미 담아

대학과 주거공동체가 함께하는 상생모델 제시 "큰 의미"

윤해련 양주행복주택센터장(좌측)과 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우측)이 기념패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원예대 제공>

예원예술대학교가 지난 11일 양주회천행복주택센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센터에서 예원예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점과 상생협력을 위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발전기금은 센터가 지난달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한 자선 바자회와 자체 나눔 활동을 통해 마련했다.

센터는 이렇게 마련한 소중한 기금을 예원예술대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전달식은 예원예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주거공동체와 대학 간의 상생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윤해련 행복주택센터장은 “이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대학과 주거공동체가 함께하는 건강한 상생모델을 제시했다는 큰 의미를 받는다”고 전했다.

고광모 예원예대 총장은 “이번 기금은 행복주택 주민들의 소중한 뜻이 담겨져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기금은 대학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장학사업에 귀하게 쓰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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