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예원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은 ‘제32회 젊은연극제’에서 연기상과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장서영(20학번) 학생이 연출한 ‘해무’ 작품을 통해 제32회 젊은연극제에서 단체부문 무대예술상을 수상했고, ‘이동식’ 역할의 이대현(19학번) 학생이 개인부문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예원예술대학교 연극영화전공이 공연한 ‘해무’는 2007 한국연극 베스트 7에 선정된 김민정 작가의 작품으로서, 삶의 터전인 ‘전진호’를 살리기 위한 선원들의 이야기이다.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작품 속 인물들의 내면과 상황을 깊이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이 과정으로부터 또 다른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예원예술대학교 연극영화전공은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해무’를 공연하며 쉽지 않은 감정들을 잘 표현해낼 뿐만 아니라 무대, 특수효과 등이 연기와 잘 어우러져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큰 호평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점점 고조되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잘 표현해내 소름 돋았다, 무대를 보고 정말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를 보는듯했다.’ 등등 호평 일색이었다.

예원예술대학교 연극영화전공은 ‘제30회 젊은연극제’ ‘안티고네’를 시작으로 ‘날 보러와요’에 이어 ‘해무’를 하며 3년 동안 꾸준히 젊은연극제에 참여하여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