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뒤스부르크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 예원예술대학교 학생 2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북 출신 또는 전북에서 활동 중인 선수 13명과 지도자 2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양궁, 육상, 수영, 펜싱, 탁구, 배드민턴 등 13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예원예대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는 육상 종목의 강현진 선수와 김태희(예원예대·익산시청) 선수로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육상 강현진(예원예대), 김태희(예원예대·익산시청), 배드민턴 최지훈(삼성생명), 김윤주·이채은(군산대), 이혜원(한국체대), 수영 한다경, 이윤정, 펜싱 박정호(성남시청), 유도 송우혁(하이원), 탁구 강유빈(군산대), 배구 이현승(의정부KB손해보험), 윤경(인하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배드민턴 지도자인 이덕준(군산대)과 황선호(원광대) 감독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함께한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그동안 흘린 땀이 결실을 맺길 바라며 부상 없이 후회 없는 경기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23 청두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무대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