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는 지난 11월 12일 대학로 정극장에서 졸업 공연 ‘톡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 공연 ‘톡톡’은 로랑버피 작가의 작품으로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 스텐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병실을 찾은 여섯 명의 환자들이 차례로 대기실에 들어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출장에서 돌아오던 스텐박사는 비행기 문제로 공항에 발이 묶여 버리고, 기다림에 지친 환자들이 모두 모여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게임을 하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사람들은 스스로 그룹 치료를 하는 내용이다.

졸업 공연 학생연출은 ‘지난 4년 동안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신 덕분에 4년 동안의 학교생활이 있을 수 있었다.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찾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연극영화과 학과장은 “우리 졸업생들이 ‘톡톡’ 작품의 등장인물처럼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 자신을 알아가며 진실하고 순수한 사람이 되어서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감동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예원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는 연극 뮤지컬 무대와 방송, 영화 및 미디어 분야의 전문 예술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