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학교(총장직무대행 고광모)는 동두천교육지원청에서 공모한 동두천 한국어공유학교를 11월 9일부터 위탁운영한다.

이주배경청소년들의 학교적응을 위해 운영되는 동두천시 한국어공유학교는 11월부터 시범 운영되며 23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을 24년 2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한국어공유학교란 일반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 중 한국어 능력향상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단기적 집중교육을 통해 원적교로 다시 복귀를 목표로 하는 대안교육기관이다.


교육과정은 한국어, 보통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특성화교육등이 이루어지며 학사일정은 일반학교와 동일하게 실시된다.

특히 매일 2시간씩 실시되는 방과 후 수업은 이주배경학생과 국내학생이 통합형 어울림교육을 받게 되는데 예원예술대학교의 장점을 살린 문화예술교육〔교육연극, 보컬, 난타(사물놀이) 등〕이 이루어진다.

방과 후 수업을 통해 비 다문화 학생들과의 협동심, 자아존중감 향상,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교육이 전문강사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김세영 교장은 “자아존중감이 향상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게 될 때 학습능력이 향상된다”며 “한국어 공유학교에서 진행되는 특성화 교육과 방과 후 교육은 학생들의 학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두천 한국어공유학교는 동두천시에서 제공하는 행정복지센터 건물에서 운영되며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이주배경청소년들의 교육과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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