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학교 뉴욕대학교에 전주한지로 연출한 ‘아시아의 빛’
-뉴욕 맨하탄을 밝히다-
 

예원예술대학교 한지조형디자인학과는 뉴욕대학교(NYU) 동아시아 연구공간에 전주한지로 공간연출 하였다. 본교 한지조형디자인학과 교수인 차종순단장을 중심으로 송미령 학과장 및 팀원들이 직접 뉴욕대학교(NYU)를 방문, 디자인 설치하였으며 이번 공간연출은 한·중·일 3개국이 포진하고 있는 동아시아학과에 ‘아시아의 빛(the light from Asia)'이란 주제로 기획됐다.
한지디자인 작품 30여점과 한지조명등10여점, 한지가구 1점, 한지소품 8점 등으로 구성된 작품들이 뉴욕대학교 동아시아학과 로비 및 휴게 공간, 연구 공간 벽면에 설치되었다. 뉴욕대학교 동아시아학과는 한·중·일 3개국의 학과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번 예원예술대학교의 공간연출로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한국의 뛰어난 전통문화를 선보임으로 뉴욕에 한류열풍을 이어갈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대 동아시아학과 학과장 엘리엇 보렌스타인(Eliot Borenstein)을 비롯한 교수, 교직원, 학생들은 모두 입을 모아 예원예술대학교에서 디자인 기획한 ‘한스타일 공간연출을 통해 “전주한지의 아름다움에 깊이 감동받았으며 한지로 연출한 멋진 공간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게 행복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오픈 행사에 참여한 뉴욕 한국문화원 관계자도 한지의 우아하고 격조 높은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추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여 뉴욕과의 교류전, 문화행사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뉴욕대 동아시아학과 측은 이번 공간연출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전주한지를 널리 알리고자 한국문화와 전통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픈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학교 홈페이지와 SNS등을 통해 홍보에 나서며 지난 6일(현지기준)에는 전시회 오픈을 겸해 전주시와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예원예술대학교, 재)한국전통문화전당 측을 위한 감사 리셉션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예원예술대학교 한지조형디자인학과에서 주도한 프로젝트는 전 세계문화의 중심인 뉴욕을 매개로 전주한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뉴욕대학교를 전주한지의 전시관 및 홍보거점으로 만들었으며 전주한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통해 마케팅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NYU 한지 프로젝트는 전주시가 후원하고 예원예술대학교와 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공동으로 기획·연출하였으며 "뉴욕대학교와 예원예술대학교는 이번 한지협업을 통해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았으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품격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를 희망하였다.
본교 한지조형디자인학과는 이번 값진 결실을 이룬 한지프로젝트를 계기로 이후 예원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