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남’ 사회적기업 툴뮤직 정은현 대표의 음대생을 위한 특강

지난 11월 25일 예원예술대학교 음악학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음대생 진로 전략서」의 저자인 정은현 대표의 특강이 있었다. 피아노를 전공하고 음악학 박사를 수료한 정은현 대표는, 진로를 고민하고 다양한 길을 모색해온 음악인으로서, 국내 최초로 취업부터 창업까지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살아있는 진로 전략서인 「음대생 진로 전략서」를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출간했고, 현재 사회적 기업 툴뮤직의 대표이다.

정 대표는 현재 졸업을 앞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취업난에 허덕이는 현실의 원인으로 음악을 다루는 여러 직업군에 대한 지식과 이해의 부족을 들었다. 동시에, 취업과 공간사업, 그리고 툴뮤직의 창업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많은 실패의 경험과 성공의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졸업을 앞둔 음대 학생들의 진로는 학원이나 개인 레슨, 대학원 또는 유학 진학의 길만 있는 걸로 음악인 스스로가 국한 짓는다며, 이는 음악대학의 커리큘럼 중 취업 관련 수업의 부재에 문제점이 있다고 기성세대의 안일함을 꼬집었다. 아울러 여러가지 취업의 길과 필요한 취업 응시원서 종류와 사례 및 작성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고 경험을 토대로 한 창업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 특강을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는 대다수 학생들의 반응은 아주 뜨거웠고, 앞으로 이러한 특강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