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순옥)는 회암천 산책로 중 모정교에 우주를 주제로 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회암천 산책로(옥정호수공원~회암교)는 옥정 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양주 시민의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으나, 모정교에서 회암천 구간은 어둡고 위험해 안전한 산책로로 조성해달라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제 회천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특화사업으로 지난 2021년도에 모정교에 진행한‘옥정 변천사 갤러리’ 사업 맞은편에 시민이 참여한 사진전 갤러리와 우주를 주제로 한 조형물을 벽면에 설치해 재미있고 안전한 산책로로 탈바꿈했다.

이 사업은 디자인 기획 단계부터 지역 소재 예원예술대학교가 참여했으며 사진 공모전에는 시민들 및 지역 자생단체들이 작품을 출품하며 함께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 길을 자주 산책하는 한 주민은 “환해진 모정교를 산책하니 기분이 좋고 어둡고 침침했던 곳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 바뀐 것 같다”며 큰 만족도를 표했다.

김순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회천4동 이창열 동장은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회암천 산책로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 (thesome.com)